사용자 피드백 데이터 기반 Instruction Tuning을 통한 성능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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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안전을 넘어 지능을 갖다: EVA와 함께하는 Postech Living Lab 프로젝트로 이재찬 군(지도 교수 고영명 님)과 협동 연구한 주제입니다.
🎯 서론: 피드백을 '사후 보정'에서 '사고 능력 강화'로 전환하다
EVA가 이미지를 판단할 때, 운영자들은 "이 경우는 안전조끼가 맞아. 왜 헷갈린 거지?" 또는 "여기서는 경보가 나야 하는 것 아닌가?"와 같은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이 피드백에는 단순한 정오답을 넘어, 사람이 판단에 이른 이유와 문맥이 담겨 있습니다.
그동안 EVA는 이러한 피드백을 별도의 Vector DB에 저장하여 유사 상황 발생 시 Alert 여부를 보정하는 방식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이 방식은 신속한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모델 자체의 추론 능력을 개선하지 못하고 오류를 사후적으로 필터링하는 구조적 한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접근 방식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사용자 피드백을 단순한 오류 보고가 아니라, 모델이 추론 과정에 직접 활용하여 시각적 사고(Visual Reasoning)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Instruction 데이터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사용자 피드백 데이터를 활용한 VLM 기반 Instruction Tuning이 기존의 Vector DB 중심 접근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고, 모델의 시각적 추론 능력을 어떻게 개선하는지를 중심으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