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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M" 태그로 연결된 8개 게시물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Vision-Language Model 기반 기술과 응용 사례를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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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 x Rebellions: Journey of EVA on NPU

· 약 3분
Gyulim Gu
Gyulim Gu
Tech Leader

Mellerikat EVA와 Rebellions NPU의 통합 및 최적화 과정은 차세대 AI 인프라가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NPU 기반 아키텍처가 기존 GPU 중심 인프라의 고비용·고전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실시간 인지(Perception)와 추론(Reasoning)이 핵심인 피지컬 AI(Physical AI) 환경에서 막대한 TCO(Total Cost of Ownership) 절감과 고성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했습니다.

오늘은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GPU 모델을 NPU로 옮기는 '포팅(Porting)' 과정과 그 뒤에 숨겨진 기술적 과제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GPU 모델의 NPU 포팅(Porting) 과정

NPU는 특정 연산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추고 있어,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어도 즉시 실행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하드웨어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기 위해 다음과 같은 필수 단계를 거칩니다.

  • 모델 변환 (Model Conversion) PyTorch나 TensorFlow로 개발된 원본 모델을 NPU가 이해할 수 있는 실행 형식으로 변환합니다. Rebellions의 ATOM Compiler를 통해 모델의 연산 그래프(Computational Graph)가 분석되고, NPU 아키텍처에 맞는 .rbln 실행 형태로 변환됩니다.

  • NPU 최적화 컴파일 (Optimizing Compilation) Rebellions SDK(RBLN SDK)의 컴파일러를 통해 하드웨어 맞춤형 실행 파일로 컴파일합니다.

    • 그래프 최적화: 불필요한 연산을 제거하고 데이터 흐름을 재배치합니다.
    • 연산 융합 (Operator Fusion): 여러 작은 연산을 하나의 큰 커널로 합쳐 메모리 접근 횟수와 오버헤드를 줄입니다.
    • 데이터 레이아웃 최적화: NPU 메모리 구조에 맞춰 텐서 배치를 변경하여 접근 속도를 높입니다.
  • 양자화 (Quantization) NPU 아키텍처에 맞는 연산 정밀도를 적용하여 성능과 메모리 효율을 개선합니다. EVA의 경우 FP16 기반 추론 환경을 기준으로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하도록 최적화했습니다.

  • vLLM 통합 및 검증 최적화된 모델을 vLLM-RBLN 서빙 프레임워크에 이식합니다. TTFT(첫 토큰 생성 시간)와 Throughput(처리량) 등 핵심 지표를 측정하며 GPU 환경과 비교 검증을 수행합니다.


2. EVA Application 최적화 및 기술적 과제 해결

포팅된 파운데이션 모델 위에 실질적인 서비스인 EVA Application을 올리는 과정에서는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최적화 로드맵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 EVA Vision 최적화 (1:1 Mapping & Batching) NPU 코어와 Vision Worker를 1:1로 매핑하여 컨텍스트 스위칭 오버헤드를 제거했습니다. 또한 Continuous Batching 기술을 응용하여 수백 대의 카메라 데이터를 지연 없이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습니다.

  • EVA Agent 최적화 (VLM 부하 절감) VLM(Vision-Language Model)의 입력 해상도를 1280x720으로 표준화하고, 2단계 추론(Two-Stage Reasoning) 구조를 활용해 불필요한 VLM 호출 횟수를 최소화했습니다. 이는 고비용 연산인 Vision Encoder의 부하를 즉각적으로 줄여줍니다.

  • 시스템 메모리 관리 및 KV Cache 최적화 Rebellions와 협력하여 vLLM-RBLN 인스턴스의 메모리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페이지 단위 메모리 관리 구조를 기반으로 자원 활용 효율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동일한 하드웨어 환경에서도 더 많은 시각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VLM Vision Encoder 병렬 처리 VLM 추론에서 큰 연산 비중을 차지하는 Vision Encoder 단계의 병렬 처리 구조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Vision Encoder 연산이 여러 NPU 코어에 효율적으로 분산 실행되도록 최적화하여 VLM 서빙 처리량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 결론: PoC를 넘어선 상용 제품으로의 진화

우리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발견된 기술적 과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며, 리소스를 최대 활용하는 최적화 작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Rebellions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Vision Encoder 병렬 처리, 그리고 EVA 플랫폼의 지능형 스케줄러 개발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는 'EVA on NPU' 솔루션을 단순한 기술 검증(PoC) 수준을 넘어 상용 제품으로 완성시키는 과정에 있습니다.

결국 AI 서비스의 성공은 경제성, 확장성, 서비스 품질이라는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데 있습니다. EVA는 앞으로도 최신 NPU 기술을 적극 수용하여, 고객에게 가장 경쟁력 있는 TCO와 압도적인 성능을 갖춘 Physical AI 플랫폼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겠습니다.

Multi-Frame 기반 VLM 탐지: 단일 이미지 한계를 넘어 시간적 맥락으로

· 약 7분
Gyulim Gu
Gyulim Gu
Tech Leader
Seongwoo Kong
Seongwoo Kong
AI Specialist
Taehoon Park
Taehoon Park
AI Specialist
Jisu Kang
Jisu Kang
AI Specialist

단일 프레임은 충분한가?

최근 Vision-Language Model(VLM)은 단일 이미지에 대한 이해 능력에서 매우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규모 멀티모달 모델들은 다중 이미지와 텍스트 조건을 함께 처리하는 구조를 제시하며, 멀티 프레임 기반 추론 가능성을 이론적으로 확장해왔습니다.

그러나 실제 산업 현장의 탐지 시나리오는 연구 환경과 다르게 훨씬 복잡합니다. 단일 프레임으로는 충분해 보이던 문제도, 실제 운영 환경에서는 다양한 오탐과 경계 사례를 만들어냅니다.

예를 들어, 사람이 바닥에 누워 있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 순간만 보면 쓰러짐으로 판단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바로 직전 프레임에서는 스트레칭을 하고 있었을 수도 있고, 작업 도중 잠시 자세를 바꾼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야간 환경에서는 렌즈 플레어나 조명 반사, 빛 번짐 현상이 화재의 색상 패턴과 유사하게 나타나 단일 이미지 기준으로는 화재로 오탐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사람조차 한 장의 스냅샷만 보고는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모델에게 단일 프레임만을 제공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공통적으로 “맥락 부족”이라는 문제를 공유합니다.

VLM에게 '멀티 태스킹'을 가르치는 법: 시나리오 분해를 통한 상황 인지 능력 고도화

· 약 8분
Hyunchan Moon
Hyunchan Moon
AI Specialist

EVA 핵심은 "화재", "낙상", "교통사고" 등 화면 속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위급 상황을 놓치지 않고 '이해'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VLM(Vision-Language Model)이라도 한 번에 너무 많은 것을 물어보면 인지 능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2,3]

본 포스트에서는 텍스트-비디오 검색 분야의 최신 연구인 Q₂E (Query-to-Event Decomposition)[1] 논문을 참고하여, VLM이 단일 화면 내의 복합적인 시나리오를 깊이 있게 인지하도록 만드는 '시나리오 분해(Scenario Decomposition)' 기법을 소개합니다.

이미지에서 언어로, 언어에서 판단으로: 카메라 컨텍스트로 VLM 성능 끌어올리기

· 약 7분
Minjun Son
Minjun Son
POSTECH
Jisu Kang
Jisu Kang
AI Specialist

캠퍼스, 안전을 넘어 지능을 갖다: EVA와 함께하는 Postech Living Lab 프로젝트로 손민준 군(지도 교수 고영명 님)과 협동 연구한 주제입니다.


사용자의 한 줄 질의를 더 똑똑하게: 이미지 컨텍스트로 언어를 보강하는 법

EVA는 수백~수천 대의 스마트 카메라로 이상 상황을 감지하는 시스템입니다. 우리는 VLM/LLM을 활용해 카메라 컨텍스트를 자동으로 추론하고, 이를 프롬프트에 녹여 넣어 탐지하고자 하는 이미지의 상황이 반영된(camera-context; 카메라 컨텍스트 기반) 이상 탐지 파이프라인을 만들었습니다. 단일 프레임으로 추출한 카메라 컨텍스트를 VLLM의 사전 지식으로 활용했을 때, 기존 베이스라인 대비 의미 있는 정확도 향상과 더 깊은 해석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사용자 피드백 데이터 기반 Instruction Tuning을 통한 성능 고도화

· 약 10분
Jaechan Lee
Jaechan Lee
POSTECH
Yura Shin
Yura Shin
AI Specialist

캠퍼스, 안전을 넘어 지능을 갖다: EVA와 함께하는 Postech Living Lab 프로젝트로 이재찬 군(지도 교수 고영명 님)과 협동 연구한 주제입니다.


🎯 서론: 피드백을 '사후 보정'에서 '사고 능력 강화'로 전환하다

EVA가 이미지를 판단할 때, 운영자들은 "이 경우는 안전조끼가 맞아. 왜 헷갈린 거지?" 또는 "여기서는 경보가 나야 하는 것 아닌가?"와 같은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이 피드백에는 단순한 정오답을 넘어, 사람이 판단에 이른 이유와 문맥이 담겨 있습니다.

그동안 EVA는 이러한 피드백을 별도의 Vector DB에 저장하여 유사 상황 발생 시 Alert 여부를 보정하는 방식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이 방식은 신속한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모델 자체의 추론 능력을 개선하지 못하고 오류를 사후적으로 필터링하는 구조적 한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접근 방식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사용자 피드백을 단순한 오류 보고가 아니라, 모델이 추론 과정에 직접 활용하여 시각적 사고(Visual Reasoning)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Instruction 데이터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사용자 피드백 데이터를 활용한 VLM 기반 Instruction Tuning이 기존의 Vector DB 중심 접근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고, 모델의 시각적 추론 능력을 어떻게 개선하는지를 중심으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From One-Shot Decisions to Two-Stage Reasoning

· 약 7분
Seongwoo Kong
Seongwoo Kong
AI Specialist
Jisu Kang
Jisu Kang
AI Specialist
Keewon Jeong
Keewon Jeong
Solution Architect

한 번에 모든 것을 판단하기보다, 단계 별로 신중하게

AI가 카메라 화면 한 장을 보고 판단을 내리는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사용자는 자연스럽게 “사람이 쓰러지면 알려주세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작업자를 알려주세요”처럼 간단한 요청을 하지만, AI는 이 요청을 처리하기 위해 사진 분석, 조건 충족 여부 판단, 예외 상황 고려, 최종 결정, 이유 설명까지 여러 과정을 단 한 번에 수행해야 합니다.

EVA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의 요청을 탐지 조건(Detection)예외 조건(Exception) 으로 구조화하는 Enriched Input 방식을 도입했고 성능이 크게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입력을 구조화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요청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AI가 여전히 모순된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즉, 문제는 단순히 조건을 구조화 하는 것 뿐만 아니라, AI가 여러 판단을 한 번에 수행해야 한다는 방식 자체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EVA는 기존의 One-Shot 방식이 가진 한계를 넘어, 두 단계로 나누어 판단하는 Two-Stage Reasoning 구조를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본 포스트에서는

  • 구조화만으로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
  • One-Shot 판단이 가진 근본적 한계
  • 두 단계로 판단을 나누었을 때 AI가 더 잘 작동하는 이유
  • 실제 실험으로 확인한 개선 효과

를 중심으로 Two-Stage 구조의 도입 과정을 소개합니다.

Turning Simple User Requests into AI-Understandable Instructions

· 약 10분
Seongwoo Kong
Seongwoo Kong
AI Specialist
Jisu Kang
Jisu Kang
AI Specialist
Keewon Jeong
Keewon Jeong
Solution Architect

사용자 의도가 명확해지면, AI의 판단도 더욱 명확해집니다

EVA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입력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동작하는 시스템입니다.

EVA가 안정적이고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시나리오가 AI에게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전달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자연어 표현은 사람에게는 단순하고 명확해 보이더라도, AI 입장에서는 모호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간극이 바로 AI의 오작동이나 부정확한 판단의 원인이 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EVA에서는 사용자의 간단한 요청을 자동으로 구조화된 표현(Structured Query)으로 확장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했습니다.

본 포스트에서는

  1. 왜 단순한 자연어 요청이 AI에게는 어려운지,
  2. 어떻게 쿼리를 재구성하여 AI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지,
  3. 실제 현장 적용 시 얼마나 성능이 개선되었는지,

를 중심으로, 사용자의 의도를 구조화 하는 실질적인 방법과 효과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vLLM 완전 정복: EVA를 위한 최적화

· 약 19분
Taehoon Park
Taehoon Park
AI Specialist

이번 글에서는 EVA에서 LLM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적화한 과정을 알아보려 합니다. EVA에 맞게 LLM을 서빙하기 위해 vLLM을 도입한 사례 및 서빙 핵심 기술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1. GPU 리소스 효율화의 필요성

처음 LLM을 쓸 때 대부분은 GPT / Gemini / Claude 같은 클라우드 LLM부터 접하게 됩니다. 모델 운영에 대한 걱정 없이 성능이 가장 좋은 최신 모델을 url과 api key만 있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API 사용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되기에 개인 정보나 사내 문서 등 보안에 대한 위험성을 동반합니다. 조금만 스케일이 커지면 자연스레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 정도면 그냥 우리 서버에 모델 올려서 쓰는 게 낫지 않나…?”

로컬 환경에서 쓸 수 있는 LLM도 Alibaba의 Qwen, Meta의 LLaMA 등 다양한 모델이 있습니다. 오픈 소스인 LLM이 많은 만큼 최신 성능의 새로운 모델이 빠르게 출시되며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습니다. 하지만 이를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먼저 LLM을 그냥 돌리면 추론 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이는 autoregressive 모델인 LLM의 특성 때문입니다. 추론 속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KV Cache, Paged Attention 등의 다양한 기술이 있습니다. 이러한 개념들을 적용한 오픈소스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EVA는 vLLM을 사용합니다. 여러 오픈소스마다 각 각 지원하는 모델 범위가 다르고 사용 편의성에서도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이제부터 EVA가 왜 vLLM을 사용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